미국 주식을 하면서 다양한 유튜브 채널을 챙겨보고 있습니다. 최근 이슈는 테이퍼링입니다. 테이퍼링으로 인해서 주식 시장에 출렁이고 있습니다. 테이퍼링이 무엇이고 왜 주식에 영향을 주는지 찾아보았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FOMC에서 테이퍼링 가능성이 처음 등장하면서 다양한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테이퍼링은 경기부양을 위한 양적완화를 축소하겠다는 의미입니다. 테이퍼링은 영어로 tapering으로 점점 더 가늘어지다, 끝이 뾰족해지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적완화 규모를 줄인다는 것은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펜데믹 상황에서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은 백신으로 점점 경기가 살아나고 있지만 신흥국은 백신 수급도 불안전하고 아직 경기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테이퍼링을 실시하면 양적완화를 통해 전 세계로 공급된 달러가 다시 회수되면서 미국의 금리 상승을 일으키고, 신흥국에 투자되었던 해외자금이 대규모 이탈일 발생합니다. 신흥국의 통화가치는 하락하고 증시와 환율 시장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문제는 이런 쇼크가 신흥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세계 금융시장에 전파되어 다시 선진국까지 영향을 줄 수 있게됩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이전 2013~2014년 연준이 실시했던 테이퍼링을 교과서 삼을 것이라고 워싱턴경제클럽이 주최한 화상 토론회에 참석해 의사를 밝힌 적이 있습니다. 

 

2013년 벤 버냉키 전 의장 시절 2013년 12월 부터 자산 매일 규모를 줄이기 시작했고, 2년 동안 기준 금리는 올리지 않았습니다. 

 

최근 비트코인 시장도 폭락을 하고 금 시세는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시대가 오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는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