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Apple Pay)가 국내에서 가능하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올해 연말 국내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여신업계와 밴(VAN)업계의 소문입니다.
애플페이가 현대카드와 협의를 마치고 국내 밴사들과 결제망 개발을 논의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소식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국내 대형 밴사 3사 나이스정보통신, 한국정보통신, 키스정보통신 등과 애플페이 단독결제에 따른 기술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대카드 대형 가맹점들도 애플페이 결제를 위한 세부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애플페이는 근거리 무선통신 NFC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NFC 결제 가능한 가맹점은 6~7만 개 점입니다. 최소 100만 개 이상 가맹점을 확보해야 원활한 결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NFC 결제방식과 수수료 문제로 애플페이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NFC 가맹점을 얼마나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관계자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애플 애플페이는 결제당 수수료를 0.15%로 책정하고 있습니다. 현대카드도 비슷한 수준의 수수료 협상을 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현대카드의 공식적인 답변은 현재 여러 방식으로 애플페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아직 추측성 내용이 많았습니다. 과연 올해 애플페이를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을지 애플 아이폰 유저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올지 주목이 됩니다.
애플페이 국내 출시 소식에 관련주들도 덩달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된다면 삼성페이 때문에 아이폰으로 넘어오지 않았던 일부 소비자들에게 아이폰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어 보입니다.
아직까지 통화녹음은 지원하지 않다 보니 통화 녹음이 필요한 경우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에게는 불편한 점으로 남아 있습니다.